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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니트·코트 세 겹 입으면 팔이 낄 때, 출근 가방까지 메고 확인할 핏

셔츠 위에 니트를 입고 코트까지 걸쳤는데 팔을 앞으로 뻗거나 가방을 메는 순간 겨드랑이와 어깨가 당긴다면, 코트부터 한 사이즈 크게 사기 전에 어느 옷에서 움직임이 제한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셔츠·니트·코트를 각각 입었을 때는 편해도 세 겹을 모두 입으면 암홀과 소매 주변에 원단이 겹쳐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출근용 코트는 매장에서 거울을 보고 서 있을 때보다 실제로 가방을 메고, 팔을 앞으로 뻗고, 높은 곳의 물건을 집을 때 착용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추가 자연스럽게 잠긴다고 해서 팔 움직임까지 편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가장 확실한 확인 방법은 평소 출근할 때 입는 셔츠와 니트를 그대로 착용하고 코트 단추까지 잠근 뒤, 팔을 앞으로 모으고 위로 올려보는 것입니다. 이때 가슴과 등까지 함께 당기는지, 겨드랑이만 조이는지에 따라 사이즈업과 다른 패턴의 코트 중 무엇을 비교할지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세 겹 착용 테스트부터 어깨와 암홀 구분, 사이즈업했을 때 달라지는 품, 코트 패턴 선택, 출근 가방까지 멘 최종 확인 순서를 살펴보겠습니다.

세 겹을 입고 불편하다면 먼저 이렇게 구분하세요

  • 셔츠와 니트부터 불편하다면: 코트보다 안쪽 옷의 암홀·소매통과 원단 겹침을 먼저 확인합니다.
  • 코트를 입은 뒤에만 끼인다면: 코트의 어깨·암홀·소매통·등판 여유를 확인합니다.
  • 단추를 잠그면 가슴과 등까지 당긴다면: 코트 품의 여유와 한 사이즈 큰 제품을 비교합니다.
  • 몸통은 편한데 팔만 불편하다면: 단순 사이즈업보다 소매 구조가 다른 코트를 검토합니다.
  • 평소에는 편하지만 가방을 메면 불편하다면: 실제 출근 동작까지 포함해 착용감을 확인합니다.

셔츠와 니트 위에 코트를 입고 어깨와 겨드랑이의 끼임을 확인하는 직장인
코트는 실제 출근할 때 입는 이너를 모두 착용한 상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1. 셔츠·니트·코트 세 겹을 입으면 어디부터 확인해야 할까요?

겨울 코트를 고를 때 얇은 티셔츠 위에 걸쳐 보고 사이즈를 결정하면 실제 출근할 때 예상하지 못한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쪽에 입는 셔츠와 니트의 두께, 원단의 움직임, 코트의 소매 구조가 함께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코트가 작다고 판단하지 말고 옷을 한 겹씩 추가하면서 어디에서 불편함이 시작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a. 셔츠만 입고 단추를 잠가 봅니다

평소 출근할 때 입는 셔츠를 착용하고 단추를 잠근 상태에서 팔을 앞으로 뻗어보세요.

셔츠만 입어도 겨드랑이와 등 위쪽이 당긴다면 셔츠 자체의 어깨·암홀·가슴 여유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코트를 크게 바꿔도 안쪽 셔츠가 당기는 문제가 그대로 남을 수 있습니다. 먼저 셔츠만 입었을 때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b. 니트를 추가했을 때 불편함이 생기는지 확인합니다

셔츠가 편하다면 그 위에 평소 입는 니트를 걸쳐보세요. 셔츠 소매가 팔 위쪽으로 말려 올라가지 않았는지 정리한 뒤 같은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 단계부터 겨드랑이가 끼거나 팔 위쪽이 조인다면 니트의 암홀이나 소매통에 셔츠가 들어갈 공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두꺼운 셔츠와 몸에 가까운 핏의 니트를 함께 입으면 팔 주변에 원단이 몰릴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코트를 추가하면 원래 불편했던 부분이 더 두드러질 수 있으므로 코트 사이즈를 판단하기 전에 안쪽 두 벌부터 조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코트를 입기 전부터 겨드랑이가 낀다면

셔츠와 니트 두 겹만으로 불편하다면 어떤 옷의 암홀과 소매통을 바꿔야 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코트 사이즈를 올려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셔츠·니트 겨드랑이 끼임 해결 순서 보기 →

c. 코트를 추가하고 단추를 모두 잠급니다

셔츠와 니트 두 겹이 편하다면 마지막으로 코트를 걸치고 실제 출근할 때처럼 단추를 잠가보세요.

이때 팔을 움직이기 전에 먼저 가슴과 배 주변에 지나치게 팽팽한 부분이 없는지 살펴봅니다.

단추 사이가 벌어지거나 가슴에서 옆구리로 사선 주름이 생긴다면 코트의 몸통 여유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단추는 편하게 잠기지만 팔을 움직이는 순간에만 겨드랑이가 당긴다면 코트의 어깨·암홀·소매 형태를 구분해 확인해야 합니다.

세 겹을 모두 입었을 때 처음 불편해진 위치를 기억해 두세요. 이것이 코트 사이즈를 올릴지, 다른 디자인을 선택할지 결정하는 출발점입니다.


셔츠 단독 셔츠와 니트 셔츠 니트 코트 세 겹을 순서대로 입으며 끼임이 시작되는 단계를 비교하는 인포그래픽
한 겹씩 추가하면서 처음 당기는 위치를 확인하면 어떤 옷을 바꿔야 할지 판단하기 쉽습니다.

2. 코트 단추를 잠근 채 팔을 앞으로·위로 움직여 보세요

코트를 입고 가만히 서 있으면 어깨와 품이 적당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팔을 움직이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당김과 원단 겹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출근용 코트를 구매한다면 거울 앞에서 서 있는 모습만 확인하지 말고 실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동작을 해보세요.

a. 팔을 앞으로 뻗어 등판 당김을 확인합니다

코트 단추를 잠근 상태에서 양팔을 가슴 높이로 들어 앞으로 뻗어보세요. 이어서 양손을 반대쪽 위팔에 가볍게 올리는 동작도 해봅니다.

이때 등판 전체가 팽팽해지거나 어깨 뒤쪽에서 원단이 당기는지 살펴보세요.

팔을 앞으로 뻗을 때는 등과 어깨 주변의 원단에 여유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몸통은 편한데 등 뒤만 당긴다면 가슴단면만 볼 것이 아니라 등판과 어깨·소매가 연결되는 구조도 확인해야 합니다.

패션 매체 GQ의 코트 피팅 안내에서도 실제 안쪽 옷을 착용한 상태에서 팔을 앞으로 교차하거나 일상적인 동작을 해보도록 권장합니다.

b. 팔을 위로 올렸을 때 코트 전체가 심하게 따라 올라가는지 확인합니다

이번에는 높은 선반에서 물건을 꺼내는 것처럼 한쪽 팔을 천천히 올려보세요.

코트는 셔츠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는 옷이 아니므로 팔을 올렸을 때 밑단이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평소 필요한 동작을 할 수 있는지와 심한 당김이 발생하는지입니다.

팔을 조금만 올려도 겨드랑이가 강하게 조이고 몸통 전체가 끌려 올라간다면 암홀의 깊이 또는 소매 패턴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팔이 비교적 편하게 올라가고 원단이 자연스럽게 움직인다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때 움직임을 확인하려고 원단을 억지로 잡아당기거나 과격한 동작을 반복하지 마세요. 매장에서 평소 생활에 필요한 범위만 확인하면 됩니다.

c. 출근 가방을 메고 같은 동작을 반복합니다

마지막으로 평소 출근할 때 사용하는 가방을 메보세요.

어깨에 메는 가방은 스트랩이 코트 어깨와 소매 연결 부위를 누를 수 있습니다. 백팩이라면 양쪽 어깨끈이 코트의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겉감에 주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가방을 멘 상태에서 팔을 앞으로 뻗거나 어깨를 움직였을 때 이전보다 불편해지는지 살펴보세요.

가능하면 가방의 내용물도 평소 출근할 때와 비슷한 정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매장에서는 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안전한 범위에서 확인하세요.

가방을 메지 않았을 때는 편한데 멘 상태에서만 심하게 당긴다면 코트의 어깨선과 등판 여유, 스트랩의 위치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셔츠와 니트 위에 코트를 입고 단추를 잠근 채 팔 앞으로 뻗기 팔 위로 올리기 출근 가방 메기를 확인하는 세 가지 동작
세 겹을 입고 팔을 앞으로 뻗고 위로 올린 뒤 실제 출근 가방까지 메어보세요.

3. 어깨가 좁은 걸까요, 암홀이 맞지 않는 걸까요?

겨드랑이 근처에서 당기는 느낌이 생기면 어깨가 좁아서 그렇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코트에서 팔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곳은 어깨뿐만이 아닙니다.

암홀은 몸통과 소매가 연결되는 팔 구멍의 형태를 말합니다. 암홀의 위치와 깊이, 소매 윗부분의 형태, 위팔을 감싸는 여유가 함께 영향을 줍니다.

의류 패턴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Seamwork도 암홀이 지나치게 깊으면 팔을 올릴 때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고, 너무 얕고 조이면 착용감이 불편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a. 어깨선이 맞지 않는 경우

코트를 입고 자연스럽게 팔을 내렸을 때 어깨 주변을 확인하세요.

어깨선이 안쪽으로 당겨지거나 소매 윗부분이 강하게 눌리는 경우에는 어깨 너비나 어깨 경사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깨선이 크게 내려가거나 어깨 끝에서 원단이 접힌다고 무조건 사이즈가 큰 것은 아닙니다. 드롭숄더나 오버핏처럼 의도적으로 어깨선을 내려 설계한 제품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깨선 위치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제품의 원래 디자인과 팔 움직임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b. 암홀 깊이와 형태가 맞지 않는 경우

어깨는 자연스럽게 맞는데 팔을 올리면 겨드랑이 아래에서 코트가 강하게 끌려 올라간다면 암홀 형태를 확인해 보세요.

암홀이 너무 낮게 내려오면 팔을 움직일 때 소매가 몸통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암홀이 무조건 높고 좁아야 편한 것은 아닙니다. 지나치게 높은 암홀이 몸에 조이거나 소매와 연결된 형태가 맞지 않아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암홀 크기 하나가 아니라 겨드랑이 위치·소매 형태·위팔 여유가 내 몸과 안쪽 옷에 맞는지입니다.

c. 소매통과 등판 여유가 부족한 경우

팔 위쪽에 압박감이 있고 셔츠와 니트의 소매가 서로 뭉친다면 코트 소매통에 여유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매통은 편한데 팔을 앞으로 뻗는 순간 등판만 강하게 당긴다면 뒤쪽 몸판의 여유와 소매 연결 구조를 확인해야 합니다.

불편한 위치 먼저 확인할 부분 다음 비교
어깨 끝이 눌림 어깨 너비·경사 어깨 구조가 다른 제품
겨드랑이만 조임 암홀 깊이·소매 연결 다른 암홀 패턴
위팔이 꽉 낌 소매통·안쪽 옷 두께 소매 여유가 큰 제품
팔을 앞으로 뻗으면 등이 당김 등판·어깨·소매 구조 등판 여유가 다른 코트
단추 주변이 벌어짐 가슴·배·엉덩이 품 사이즈업·몸판 여유 비교

위 구분은 원인을 좁히기 위한 착용 점검입니다. 실제 코트의 재단과 소재에 따라 여러 부분이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특정 위치만 보고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한 사이즈 올리면 겨드랑이뿐 아니라 코트 품도 달라질까요?

코트가 불편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한 사이즈 크게 바꾸는 것입니다. 실제로 전체적인 여유가 부족한 경우에는 사이즈업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이즈를 올리면 한 부분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어깨, 가슴, 허리, 소매통, 기장 등이 함께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변화 폭은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다릅니다.

a. 가슴·등·팔이 모두 당긴다면 사이즈업을 비교합니다

세 겹을 입은 상태에서 가슴 단추가 당기고 팔을 앞으로 뻗을 때 등판까지 팽팽해진다면 전체적인 여유가 부족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 사이즈 큰 코트를 실제로 입어 비교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큰 사이즈에서도 동일한 팔 동작을 반복해야 합니다. 가슴이 편해졌더라도 소매와 암홀이 여전히 당긴다면 사이즈 문제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b. 겨드랑이만 불편하다면 품을 늘려도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슴과 배는 충분히 편한데 겨드랑이에서만 조인다면 한 사이즈 큰 코트로 해결되는지 신중하게 비교하세요.

사이즈를 올려도 암홀의 기본 형태는 비슷하게 유지되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몸통이 지나치게 커지는 반면 팔을 올릴 때의 불편은 크게 줄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깨가 많이 처지고 소매가 손을 덮을 정도로 길어졌는데도 겨드랑이가 여전히 불편하다면 같은 디자인에서 더 큰 사이즈를 고집하기보다 다른 패턴으로 넘어가는 편이 낫습니다.

c. 사이즈업 후에는 옆모습과 가방을 멘 모습까지 확인합니다

코트를 한 사이즈 올린 뒤에는 정면만 보지 말고 옆모습과 뒷모습도 확인하세요.

가슴의 당김이 없어졌더라도 등판에 원단이 지나치게 남거나 어깨가 크게 처질 수 있습니다. 가방을 멨을 때 어깨 주변에 불필요한 주름이 쌓이는지도 살펴보세요.

코트의 실루엣이 원래 세미오버핏인지 정핏인지에 따라 적절한 여유는 다르므로 단순히 크고 작은 숫자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두꺼운 니트 때문에 코트 사이즈가 고민된다면

세 겹을 입은 상태에서 코트의 가슴·어깨·소매까지 전반적으로 좁다면 정사이즈와 한 사이즈 큰 코트의 실측을 비교해 보세요. 두꺼운 니트를 기준으로 사이즈를 고르는 방법은 아래 글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꺼운 니트에 맞는 코트 사이즈 비교하기 →

5. 사이즈를 올려도 팔이 끼면 어떤 코트 패턴을 비교할까요?

한 사이즈 큰 코트를 입어도 팔 움직임이 불편하고 어깨나 몸통만 지나치게 커진다면 제품의 패턴을 바꿔볼 차례입니다.

패턴은 옷을 만들기 위해 원단의 각 부분을 설계한 형태를 말합니다. 같은 코트라도 어깨와 소매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암홀이 얼마나 깊은지, 소매통에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a. 셋인 소매 코트는 어깨와 암홀 구조를 확인합니다

셋인 소매는 몸통의 암홀에 별도로 만든 소매를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출근용 코트나 일반적인 테일러드 코트에서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어깨선이 자연스럽고 단정한 실루엣을 만들 수 있지만, 암홀 깊이와 소매통의 설계가 맞지 않으면 움직일 때 당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셋인 소매라고 무조건 불편한 것은 아닙니다. 어깨와 겨드랑이, 위팔의 실제 여유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 래글런 소매와 여유 있는 소매 구조도 비교합니다

래글런 소매는 목둘레 부근에서 겨드랑이 방향으로 연결되는 소매 구조입니다.

일부 래글런 소매 코트는 어깨 부분을 비교적 부드럽게 감싸고 움직임에 여유를 줄 수 있습니다. 뉴멕시코주립대학교의 의복 제작 자료에서도 래글런 소매를 움직이기 편한 소매 형태 중 하나로 설명합니다.

다만 래글런 소매라는 이유만으로 세 겹 착용이 반드시 편한 것은 아닙니다. 소매의 실제 폭, 원단의 두께, 안감, 전체 실루엣도 함께 영향을 줍니다.

암홀이 낮게 내려오는 드롭숄더나 오버핏 코트도 살펴볼 수 있지만, 어깨선이 내려갔다고 팔을 위로 올리기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몸통이 함께 올라갈 수 있으므로 실제 동작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c. 코트 안감과 소매 속에서 원단이 걸리는지도 확인합니다

어깨와 소매통이 충분한데 팔을 움직일 때 셔츠나 니트가 코트 안쪽에서 계속 끌려 올라간다면 원단 사이의 마찰도 확인해 보세요.

니트의 짜임이 거칠거나 소매가 넉넉한 경우에는 코트를 입으면서 원단이 접힐 수 있습니다.

코트를 착용할 때 셔츠와 니트의 소매를 자연스럽게 정리한 뒤 다시 움직여보세요.

원단을 정리하면 편해진다면 단순한 소매 겹침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리해도 같은 위치에서 강하게 당긴다면 코트의 구조와 실제 여유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코트의 셋인 소매와 래글런 소매 그리고 암홀 깊이와 소매통의 차이를 비교한 인포그래픽
같은 사이즈라도 어깨와 암홀·소매 형태가 다르면 실제 팔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6. 온라인으로 코트를 산다면 어떤 실측과 교환 조건을 확인할까요?

온라인 쇼핑에서는 코트를 직접 입어보고 팔을 움직일 수 없으므로 기존에 편하게 입는 코트를 비교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출근할 때 세 겹을 입을 예정이라면 얇은 옷 위에서 잘 맞았던 코트보다 실제 겨울 이너를 입었을 때 편한 코트와 비교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a. 같은 위치의 실측을 비교합니다

코트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우선 확인할 항목은 어깨너비, 가슴단면, 소매길이, 소매통, 암홀 관련 치수입니다.

다만 브랜드마다 측정 방법이 다르고, 암홀 깊이·둘레나 소매통이 표시되지 않는 상품도 있습니다. 같은 이름의 치수라도 측정 위치가 다른지 확인해야 합니다.

필요한 실측이 빠져 있다면 판매처에 문의하세요.

온라인 판매처에 문의할 내용

“평소 출근할 때 셔츠와 니트를 겹쳐 입고 코트를 착용합니다. 정사이즈와 한 사이즈 큰 제품의 어깨너비·가슴단면·위팔 소매통·암홀 치수를 비교하고 싶습니다. 각 치수의 측정 위치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팔을 앞으로 뻗을 때 움직임이 편한 패턴인지도 확인 부탁드립니다.”

실측 차이가 확인되더라도 착용감을 숫자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원단의 두께와 신축성, 안쪽 옷의 부피와 코트의 패턴에 따라 실제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b. 교환이 가능할 때는 실내에서 최종 착용을 확인합니다

온라인 구매 후 코트를 받았다면 택을 제거하거나 외출에 사용하기 전에 판매처의 교환·반품 조건을 확인하세요.

그다음 실내에서 실제 출근 셔츠와 니트를 입고 코트의 단추를 잠근 상태로 움직임을 테스트합니다.

팔을 앞으로 뻗을 때 등판이 당기거나 가방을 메면 어깨가 불편하다면 한 사이즈 큰 제품과 교환 가능한지, 다른 패턴으로 변경하는 편이 나은지 판단합니다.

소매가 조금 길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수선하지 마세요. 수선하면 판매처의 교환·반품 조건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팔 움직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매만 줄이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출근용 코트는 무엇까지 확인하면 구매를 결정해도 될까요?

출근용 코트는 예쁘게 서 있는 모습만큼 실제 생활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출근할 때 셔츠·니트·코트를 세 겹으로 입는다면 평소 가장 자주 사용할 조합을 기준으로 최종 착용감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출근 코트 구매 전 최종 확인표

  • 이너: 실제 출근할 때 입는 셔츠와 니트를 착용했습니다.
  • 단추: 코트의 단추를 잠가도 가슴과 배가 강하게 당기지 않습니다.
  • 팔 앞으로: 양팔을 뻗었을 때 등판과 어깨에 심한 당김이 없습니다.
  • 팔 위로: 평소 필요한 범위까지 팔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암홀: 겨드랑이와 위팔 주변에 불편한 압박이 없습니다.
  • 가방: 실제 출근 가방을 메고 팔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전체 핏: 움직임이 편하면서 어깨·소매·몸통의 실루엣도 적절합니다.
  • 구매 조건: 가격과 교환·반품 가능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이 조건을 대체로 충족한다면 사이즈를 무조건 올리거나 더 넉넉한 디자인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세 겹을 입으면 팔이 불편하고, 한 사이즈 큰 코트에서는 어깨와 몸통이 지나치게 남는다면 같은 디자인을 계속 크게 입어보기보다 소매와 암홀 패턴이 다른 코트를 비교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코트라면 실제 불편한 위치를 먼저 확인하고, 안쪽 니트의 두께를 조절해도 해결되지 않을 때 전문 수선점에 구조 변경 가능성과 비용을 문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암홀과 어깨·소매 구조를 바꾸는 작업은 단순 소매 기장 수선보다 복잡할 수 있으므로 작업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셔츠·니트·코트를 세 겹 입을 때는 코트의 숫자 사이즈보다 실제 움직임을 먼저 보세요. 단추를 잠근 상태에서 팔을 앞으로 뻗고 위로 올린 뒤, 출근 가방까지 메어보면 서 있을 때는 몰랐던 불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슴과 등이 함께 당기면 사이즈업을 비교하고, 몸통은 편한데 겨드랑이만 불편하다면 암홀과 소매 패턴을 다시 살펴보는 것이 실용적인 선택 기준입니다.

참고자료

자료 확인일: 2026년 10월 13일. 실제 사이즈와 착용감은 브랜드·제품 패턴·소재·체형·함께 입는 옷에 따라 달라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셔츠·니트·코트 세 겹 입으면 팔이 낄 때, 출근 가방까지 메고 확인할 핏

셔츠 위에 니트를 입고 코트까지 걸쳤는데 팔을 앞으로 뻗거나 가방을 메는 순간 겨드랑이와 어깨가 당긴다면, 코트부터 한 사이즈 크게 사기 전에 어느 옷에서 움직임이 제한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셔츠·니트·코트를 각각 입었을 때는 편해도 세 겹을 모두 입...